음주 후 회복에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음주 후 신체가 회복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신체는 시간당 약 0.015%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로 면허 취소 수준이라면 정상 수치로 돌아오는 데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립니다.
간혹 밤새 술을 마신 뒤 2~3시간자고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에 적발되는 경우가 있는 건 회복 시간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음주 후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합니다.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소모시키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고 배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무리한 활동보다는 휴식을 통해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음주 전후로 숙취 해소 음료를 많이 권유하고 또 맹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숙취 해소 음료와 해장 방법의 효과는 과학적으로 일부 근거가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숙취는 알코올 섭취 후 몸이 겪는 탈수, 전해질 불균형,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 물질 때문입니다.
숙취 해소 음료는 비타민, 아미노산, 전해질 등을 포함하고 있어 탈수와 영양소 손실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숙취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합니다.
충분한 물을 마시고 휴식을 잘 취하는 것이 숙취 해소에 매우 중요하며, 수분과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해장국이나 미역국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해결하는 방법

  1. 자신의 음주습관 점검하기
  2. 가족이나 친구의 조언 받아들이기
  3. 병원 등 전문적인 도움 받기
  4. 온라인 자가 진단 도구 활용하기
  5. 신체 회복
    단기 회복: 음주 후 신체가 회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개 24시간 이내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탈수, 두통, 피로감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필요합니다.
    간 회복: 간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주요 기관으로, 음주량이 많거나 장기간 음주한 경우 간의 회복에는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음주를 지속하면 간의 회복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6. 기타 고려 사항
    알코올의 분해 시간: 일반적으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됩니다.
    평균적으로, 신체는 1시간에 1잔의 음료(약 10~15g의 순수 알코올)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0으로 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음주량에 따라 다릅니다.
    수면과 회복: 음주 후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회복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신체가 알코올을 제거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주 후의 증상: 알코올의 영향으로 인한 숙취(두통, 메스꺼움, 피로 등) 증상은 보통 음주 후 24시간 이내에 완화됩니다.
    그러나 숙취의 심각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음주량에 따라 다릅니다.

위험 음주는 과도한 음주를 의미하며, ‘폭음(binge drinking)’, ‘고위험 음주’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에서는 ‘월간 폭음’과 ‘고위험 음주’를 대표적인 위험 음주로 규정하여 이를 모니터링하는데, ‘월간 폭음’은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 이상 음주한 경우’로 정의되며, ‘고위험 음주’는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는 7잔 이상, 여자는 5잔이상을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잔은 소주잔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남성은 하루에 두 잔(소주 두 잔 미만), 여성은 하루에 한 잔을 넘지 않는 것(소주 한 잔 미만)이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정상적인 음주로 간주하다가, 최근에는 음주도 담배와 마찬가지로 ‘절주’ 보다는 ‘금주’를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술은 1급 발암물질로, 인간의 건강에 위해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유럽연합(EU)에서는 ‘남자는 2잔, 여자는 1잔 이내에서 음주 권장’을 하던 것을 2014년 이후로는 ‘암 예방을 위해서는 음주를 하지 말 것’으로 개정했습니다.또한 WHO는 건강을 위해 안전한 알코올 섭취량은 없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도 2016년 3월 ‘술은 하루 2잔 이내로만 마시기’로 되어 있던 기존의 암 예방 지침을 ‘암 예방을 위하여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로 변경하였습니다.

회복을 돕기 위한 조언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서 탈수를 예방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영양 섭취: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신체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휴식: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신체가 회복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음주 후 회복 시간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자신의 신체 상태와 음주량을 고려하여 적절한 회복 방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음주 후 회복이 어렵거나 지속적인 문제가 있다면, 의사나 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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