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유로든 영구치가 빠지거나 제거된 후에는 흔히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틀니가 대표적인 인공치아였으나 요즘은 임플란트가 대세입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씹는 힘이나 모양이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합니다. 가령 자연 치아가 100점짜리라면 임플란트는 80~90점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 뼈에 구멍을 뚫어 티타늄으로 된 치근(임플란트)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크라운)를 씌우는 방식입니다.
만65세 이상 임플란트 최대 2개 건강보험 혜택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치료 기간도 예전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예전에는 치아를 빼고 6개월 기다린 후 임플란트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또 6개월을 기다린 후 인공치아를 끼웠습니다.
1년 이상 걸렸던 임플란트 치료가 지금은 4~6개월로 단축됐습니다.
임플란트 가격도 예전보다 싸졌고 외국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게다가 노인층은 임플란트 2개까지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보다 임플란트 브랜드가 참 많아졌습니다.
세계 10위권 브랜드 가운데 국산 브랜드가 2개나 있습니다.
임플란트만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우리나라 의료기기도 드뭅니다.
한치과에서 3~4개 임플란트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므로 의사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올바른 치과 선택
우리나라만큼 거의 모든 동네 치과가 임플란트 치료를 잘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큰 치과 병원을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비싼 만큼 조금이라도 잘하는 치과를 찾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일 것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치과를 고를 때는 가격이나 규모만 따질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관리를 잘해 주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다른 치료를 잘하는 의사는 임플란트 치료도 잘 합니다.
입소문도 들어보고 의사와 상담도 하면서 신뢰가 가는 치과를 찾으면 됩니다.
가격이 싸면서 임플란트 결과가 좋기는 힘듭니다.
가격이 너무 싸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가를 맞추기 위해 무언가는 좋지 않은 것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몇몇 치과에서 견적과 상담을 받아 보고 신뢰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라고 조언합니다.
다만 동네 치과보다 대학병원 치과를 찾아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전신 수술을 받지 못하는 사람과 혈우병이 있는 사람은 지혈이 잘안 돼서 임플란트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뼈에문제(골대사)가 있는 사람도 힘듭니다. 나이와 건강 상태도 봐야 하는데, 뼈가 많지 않으면 40대라도 뼈 이식이 필요해 1~2년에 걸쳐 임플란트를 심기도 합니다.
90대라도 정정해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60대인데도 뼈가 왜소하거나 문제가 있어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동네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다고 해서 치료를 포기하지 않아야합니다.
대학병원 치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으면 대부분 가장 적절한 임플란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공무원연금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