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손쉽게 금융서비스 어플을 이용해 볼 수있다.
최근 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최적 금리의 대출상품을 알아보기 위해 금융 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사들은 보다 다양한 대출상품들을 비교·제공하기 위해 신용대출뿐만 아니라 정책대출,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등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가고 있다.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마이데이터 기반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뱅크샐러드의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는 뱅크샐러드가 자체 구축한 상품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인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택담보대출 금리 및 대출 가능 상품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는 상품 추천 및 금리 산정을 위한 고객 정보 입력의 단계를 단축하고, 빠르게 최적화된 주택담보대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는 한화생명, 고려저축은행, 투게더앱스 등 보험사, 저축은행, P2P사 등 전 금융권에 걸쳐 10개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제휴됐다.
뱅크몰
뱅크몰을 이용하려면 먼저 간단한 회원 가입 후 간단한 개인 정보와 소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입력 후 메뉴에서 ‘주택담보대출 비교하기’를 누르니 건축물과 대출유형을 고르는 화면이 떴다.
아파트와 빌라 중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하고 대출 유형을 고르면 된다.
구입자금, 전세자금뿐만 아니라 생활자금, 사업자금도 선택할 수 있다.
담비
핀테크 기업 베스트핀은 주담대 관련 실질적인 대출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하고 있다. 담비는 금융권 최초의 주담대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담비 고객은 대출 실행까지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담비에 입점한 금융사의 직원이나 대출상담사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을 방문해 주담대 관련 복잡한 절차를 설명하고 처리해 주기 때문이다. ‘100% 비대면’은 아니지만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주담대를 받기 위해 직접 은행 등을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없앴다.
핀다
핀다는 현재 총 62개 금융사와 제휴로 200여 개의 대출 상품을 비교·제공하는 업계 최대 대출 비교 플랫폼으로 고객별 맞춤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플랫폼 업계 최초로 비대면 자동차금융 상품을 출시하여 대출상품을 단순히 중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차, 기아, 하나은행과 ‘커넥티드 카 1Q 오토론’을 출시했다.
알다
알다는 여러 금융사의 대출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대출비교 플랫폼이다. 1금융권·저축은행·캐피탈·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등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하여 대출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계된 상품 수는 110개에 달한다.
특히, 개인사업자·주부·프리랜서 등 금융취약계층의 대출 선택권 보장을 위한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9월에는 대출비교 플랫폼 최초로 ‘개인회생자대출 실시간 비교 서비스’를, 올해 2월에는 ‘대부중개 서비스’를 각각 출시했다.
대출비교플랫폼은 아파트담보대출과 개인신용대출부터 최근에는 빌라대출이나 일반주택 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비교 가능한 대출종류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금융플랫폼의 비교 상품은 주로 개인신용대출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토스나 뱅크몰, 뱅크샐러드 같은 플랫폼이 소비자들에게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비교서비스 자체가 기존에 은행을 방문해서 상담을 받아야 했던 고객들이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이나 pc만 있다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은 대출금액이 보통 억대에 달하는 만큼 작은 금리 차이에도 이자 차이는 큰 만큼 본인의 조건에서 최저금리 금융사가 어딘지 확인이 가능한 비교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최근 대출비교플랫폼들은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과 같은 1, 2금융권뿐만 아니라 p2p대출 상품까지도 제휴에 나서면서 비교할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