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 고객 대출 확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TF장은 카카오뱅크의 경영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김광옥 부대표가 맡는다. 팀원으로는 이형주 비즈니스책임자(CBO), 고정희 서비스책임자(CSO), 김석 리스크관리책임자(CRO)를 비롯해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인하 및 최대 7000만원으로 대출한도 확대 등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된 카카오뱅크 대출 신청 고객 데이터 및 통신사 데이터 등을 결합한 새로운 CSS는 중‧저신용 고객의 대출 상환 능력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 대출 가능 고객의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8월에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 현재 막바지 전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기준 1조4380억원이었던 중‧저신용 고객의 무보증 신용대출 대출 금액(잔액 기준)을 올해 말까지 3조198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순증 목표는 1조 7602억원이다.
지난 5개월간의 순증 규모를 고려했을 때 6월부터 올해 말까지 이뤄낼 월 평균 대출 순증 규모는 2500억원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말에는 20.8%, 2022년말에는 25%, 2023년말에는 30%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 
